신규 644명..내일부터 경찰·해경·소방 백신 접종

2021. 4.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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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닷새 만에 700명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경찰과 해경, 소방관 등 사회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5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644명입니다.

지역발생 603명, 국외유입 4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2명, 경기 187명이 나왔고, 경남에서 44명,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4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닷새 만에 7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확산은 계속되는 상황.

정부는 이번 주 일주일을 특별방역 관리주간으로 정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등 민간 분야도 집중 점검을 펼칠 계획입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국무총리 대행)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은 물론 기업 등 민간도 소속직원 관리, 소관시설에 대한 점검, 각자 방역노력 등의 측면에서 접촉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각별한 점검과 관리 노력, 그리고 집중된 경계와 절제 노력을 일주일간 함께 집중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1차 접종자는 하루 사이 6만4천여 명 늘어 226만여 명이 됐고, 2차 접종자도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내일부터는 경찰과 해경, 소방관 등 사회 필수 인력 17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 25만7천여 명과, 만성 신장 질환자 7만7천여 명도 백신을 맞게 됩니다.

대상자는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다만 희귀 혈전증 우려로 만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화이자 백신 2천만 명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총 9천900만 명분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국제적인 백신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9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비롯해 모더나와 얀센, 노바백스 등 코로나19 백신 5천만 명분이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명신 / 영상편집: 장현주)

나머지 물량은 4분기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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