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지난해 교통량 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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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전체 교통량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2019년과 비교하면 화물차의 교통량은 2.2% 증가한 반면, 버스의 교통량은 38.7% 감소했다.
버스 교통량의 감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관광, 워크숍 등의 전세버스 운행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역별 교통량을 비교한 결과 전국적으로는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경상남도가 전년 대비 2.5%, 충청남도는 2.1%, 전라남도가 1.8%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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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흥행에 화물차↑
사회적 거리두기에 버스는↓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전체 교통량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버스 교통량이 40% 가까이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교통량을 차종별, 도로 종류별 및 월별, 지역별 등으로 집계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교통량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2%씩 증가했지만 지난해엔 1.0% 감소하며 2012년(-0.6%) 이후 8년 만에 증가세가 꺾였다.
차종별 교통량은 승용차가 72.2%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26.2%)와 버스(1.6%) 순으로 집계됐다. 2019년과 비교하면 화물차의 교통량은 2.2% 증가한 반면, 버스의 교통량은 38.7% 감소했다.
버스 교통량의 감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관광, 워크숍 등의 전세버스 운행이 줄었기 때문이다. 화물차 교통량은 온라인 유통시장의 집중으로 물류 수송이 증가하면서 증가했다.
월평균 일교통량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2~4월, 8월, 12월에 대폭 감소했다. 지역별 교통량을 비교한 결과 전국적으로는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경상남도가 전년 대비 2.5%, 충청남도는 2.1%, 전라남도가 1.8%씩 줄었다.
전국의 도로 연장은 11만2977㎞로 전년 대비 약 1600㎞ 증가했다. 전국 도로를 성인이 걸어가면 약 3년이 걸린다. 서울은 80일, 제주도는 한 달 동안 쉬지 않고 걸어야 일주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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