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어르신 전용 백신접종 셔틀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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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지역 어르신의 백신접종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5일 백신접종센터로 스스로 이동이 어려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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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매일 3~4회 운행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5일 백신접종센터로 스스로 이동이 어려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 백신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접종대상자는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만595명 중 백신 접종에 동의한 7636명(72.1%)이 해당된다.
셔틀버스는 읍·면별 탑승지점에서 백신접종센터까지 왕복으로 하루 평균 3~4회 운행할 예정이다. 접종대상자는 읍·면별 탑승지점에서 셔틀버스에 탑승해 백신접종센터로 이동 후 예진, 접종, 이상반응관찰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귀가하면 된다. 자세한 운행시간과 장소는 예약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대당 최대 탑승인원 20명으로 제한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해 탑승자는 지그재그 형태로 앉게 된다. 또한 지원인력도 함께 탑승해 탑승 전 접종대상자 명단 확인,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 확인, 접종 후 귀가 인솔 등을 담당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센터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즉각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백신접종센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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