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투입 총력전' 서울, 최하위 수원FC와 가까스로 무승부 [오!쎈 수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성용의 선발 출전에도 서울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수원FC와 FC서울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6연패에 빠진 서울 박진섭 감독은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내보낼 수 있는 선수 모두 출전 시켰다. 꼭 승리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후반서도 수원FC와 서울 모두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우충원 기자] 기성용의 선발 출전에도 서울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수원FC와 FC서울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전 양팀 사령탑은 총력전을 예고했다. 6연패에 빠진 서울 박진섭 감독은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내보낼 수 있는 선수 모두 출전 시켰다. 꼭 승리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제주전을 봤을 때 우리와 경기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 한 차례 통화도 했다. 우리도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왜 우리와 경기서 총력전이냐는 이야기도 했다. 서로 어려울 때 만났지만 최선을 다하고 팬들이 즐거울 수 있는 경기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예상과는 달랐다.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부담이 큰 양팀은 중원 공방전만 펼쳤다. 서울은 홍준호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시켰지만 22분만에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서울은 유효 슈팅을 시도했지만 날카로운 공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수원FC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막판 라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 버렸다.
후반서도 수원FC와 서울 모두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적극적인 선수 교체도 실시했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수원FC가 절실함에서 앞섰다. 양동현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인 수원FC는 기어코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스가 머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도균 감독이 전했던 골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이 씻겨나간 순간이었다.
서울은 젊은 선수들을 내보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부터 철저하게 수비를 펼친 수원FC를 공략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팔로세비치의 PK 동점골로 패배는 면했지만 부진 탈출에는 실패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