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기존 카드·캐피탈 대출, 조정되는 최고금리 소급적용

김세관 기자 2021. 4. 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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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최고금리가 7월부터 연24%에서 20%로 인하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은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는 하반기부터 연 20%를 초과하는 금리 적용 대출 상품 차주들의 이자를 연 20% 이내로 조정한다.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은 당초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되면 신규 대출을 하는 차주들에만 이를 적용하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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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법정 최고금리가 7월부터 연24%에서 20%로 인하된다. 신용카드사와 캐피털사들이 기존에 연 20%가 넘는 금리 적용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저신용자들의 이자도 소급해 내리기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은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는 하반기부터 연 20%를 초과하는 금리 적용 대출 상품 차주들의 이자를 연 20% 이내로 조정한다.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은 당초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되면 신규 대출을 하는 차주들에만 이를 적용하면 됐다. 기존 차주들까지 소급적용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최근 중·저신용자들의 어려운 자금 여건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기존 차주들의 금리도 달라지는 법정 최고금리에 맞춰 내리기로 한 것이다.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은 2018년 법정최고 금리가 27.9%에서 24%로 내려갔을 때도 기존 차주들의 대출 상품 이자를 내려줬었다.
카드 업계 한 관계자는 "여신금융협회 소급적용 의견을 전달했고, 각 카드사들도 동의를 한 것으로 안다"며 "자발적인 형식을 취했지만 올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절차가 진행되는 등 이슈가 있어 금융당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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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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