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이란 유조선 공격받아.."이스라엘 공격인지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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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조선이 시리아 서부 해안에서 정체 불명의 공중 공격을 받아 최소 3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이스라엘의 공격인지는 알지 못한다"며 "이란 유조선은 이란에서 출발했으며 (시리아) 바니야스 항구 부근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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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조선이 시리아 서부 해안에서 정체 불명의 공중 공격을 받아 최소 3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이스라엘의 공격인지는 알지 못한다"며 "이란 유조선은 이란에서 출발했으며 (시리아) 바니야스 항구 부근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은 시리아 석유부 성명을 인용해 "유조선은 레바논 방향에서 날아온 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전으로 파괴된 시리아는 그동안 가솔린 및 연료 부족 현상을 겪어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그동안 이란에 의존해 연료를 확보해왔다. 시리아 석유 관련 시설 대부분이 반군 점령지에 있으며 정부군 통제지역에선 정제공장 2곳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란은 201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서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월스리트저널(WSJ)은 지난달 미국과 중동의 관리들을 인용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이 2019년 말부터 시리아로 향하는 유조선 최소 12척을 공격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이란산 원유를 싣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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