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中企 베트남 판로개척 돕는다
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수출 지원 일상화 사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수출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출 지원 일상화 사업'은 경북도 호찌민 사무소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입국 제한 장기화로 출장이 힘든 수출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비대면 상담과 수출상품 체험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상담회는 호찌민 사무소를 통해 이달 중 도내 화장품 기업 등 수출기업 3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2개사가 참여해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 베트남은 화장품 관세가 5%로 인하돼 수출 경쟁력이 강화된 만큼 이들 기업의 활발한 수출 상담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2017년 지역 화장품 기업 60여 개사가 모여 만든 화장품 브랜드 '클루앤코'를 출시하고 베트남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클루앤코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조금 부진했지만 2019년만 하더라도 1338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품 체험은 호찌민 사무소의 전시 제품을 활용해 체험 구매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판매되고 있는 수출제품인 만큼 경북도는 구매를 유도해 각종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선 베트남 자국민 50~70명의 체험단을 모집해 구성한 후 각종 시연회 등을 열 예정이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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