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톱니바퀴에 기름칠한 것처럼, 연세대 신승민이 내건 한마디

최은주 2021. 4.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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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에 기름칠한 것처럼, 다부지게 움직이겠다."연세대는 25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명지대를 94-64로 이겼다.

신승민은 경기 후 "대학리그 전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오늘(25일) 부족한 모습이 많이 나왔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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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에 기름칠한 것처럼, 다부지게 움직이겠다.”

연세대는 25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명지대를 94-64로 이겼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뭐니 뭐니 해도, 신승민이었다. 신승민은 이날 23분 40초 뛰어 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 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며, 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신승민은 경기 후 “대학리그 전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오늘(25일) 부족한 모습이 많이 나왔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신승민은 차분하게 팀을 바라봤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졸업생들의 공백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박)지원이 형, (한)승희 형, (전)형준이 형이 모두 팀의 주축이었다. 또 우리 학번과 가까운 학번이었던 만큼, 조직적인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좋았다. 눈감고도 되는 조직력이었다(웃음). 그래서 형들의 공백이 크게 다가온다”며 졸업생들의 빈자리를 체감했다.

그런 만큼, 신승민에게 막강한 책임감이 부여되는 상황. 또 졸업반으로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이기에, 그에게 이번 리그는 더욱이 중요하다.

신승민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동안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이끌어가야 할 때다. 이에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대학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승민은 “연세대는 원팀을 강조하는 팀이다. 이에 톱니바퀴에 기름칠한 것처럼, 열심히 움직이겠다. 그리고 목표는 오로지 우승이다. 다른 것들은 우승한 후에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며 팀을 더 생각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서수원,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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