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오후 5시 26명 확진..경남형 방역대책 추진(종합2보)

한송학 기자 2021. 4.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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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추가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5시~자정 5명을 제외하면 25일 하루동안(오후 5시기준) 신규 확진자는 26명이다.

25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3706명으로 입원 중 510명, 사망 14명 등이다.

경남도는 인구 대비 확진자 현황과 감염확산 정도를 고려해 인구 10만명당 주간 평균 확진자 수를 활용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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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리두기 지침으로 진주·사천 2단계 적용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에서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추가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5시~자정 5명을 제외하면 25일 하루동안(오후 5시기준) 신규 확진자는 26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4명, 사천 7명, 김해 6명, 양산 2명, 창원·밀양 각 1명 등이다.

진주 확진자 14명 중 2명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91명이 됐다. 한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천 7명 중 집단감염지인 음식점 관련 1명이 추가돼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 접촉 22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타지역 접촉 2명 등이다.

25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3706명으로 입원 중 510명, 사망 14명 등이다.

경남도는 이날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조정 기준을 마련, 경남형 방역지침을 시행한다.

그동안 정부에서 마련한 거리두기 단계조정 기준이 권역·시도별로 적용돼 시군별로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경남도는 인구 대비 확진자 현황과 감염확산 정도를 고려해 인구 10만명당 주간 평균 확진자 수를 활용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각 시군은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2일 이상 기준을 넘으면 거리두기 단계를 즉시 격상한다. 2단계 격상 기준은 창원은 16명, 김해 8명, 진주·양산 5명, 거제 4명, 통영·사천·밀양 2명 이상이며, 군 지역은 10명 이상이다.

새 지침을 적용해 사천시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 진주시는 26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5월 3일까지 연장한다.

도내 전체 유흥시설 5289개소 종사자와 운영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유흥시설 출입자 명부 관리 시스템을 보완하고, 출입 확인용 CCTV설치도 확대한다.

26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전 시군 특별방역점검을 통해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강력 대응한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주점형태 음식점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며,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실시 여부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진주, 사천, 김해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업종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주점형태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와 종사자 진단검사, 운영시간 제한 등 업종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한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학원‧교습소‧스터디카페 등에 대해서는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점검을 강화해 추가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로 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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