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2차 협상 마감, 염윤아·최희진 등 3차 협상..김수연 은퇴 [오피셜]

2021. 4. 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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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FA 2차 협상이 마감됐다. FA 대어로 분류된 스타들의 연쇄이동이 있었던 가운데, 염윤아와 최희진 등은 원소속팀과 3차 협상을 갖는다. 김수연, 김가은은 은퇴를 택했다.

WKBL은 25일 FA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구단 공식 발표대로 슈터 강이슬은 청주 KB스타즈와 2년 연봉 총액 3억 9,000만원(연봉 3억원 수당 9,000만원)에 계약했다. 강아정은 정든 KB스타즈를 떠나 고향을 연고지로 둔 부산 BNK썸과 3년 연봉 총액 3억 3,000만원(연봉 2억 3,000만원 수당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에이스 강이슬을 놓친 부천 하나원큐는 고아라와 1년 연봉 총액 1억 8,500만원(연봉 1억 7,500만원 수당 1,000만원)에 계약했다. 이정현과는 2년 연봉 총액 6,000만원(연봉 6,000만원)에 협상을 매듭지었다. 유승희는 원소속팀 인천 신한은행과 3년 연봉 총액 1억 5,000만원(연봉 1억 3,000만원 수당 2,000만원)에 계약했다. 이경은도 1년 연봉 총액 1억 4,000만원(연봉 1억 1,000만원 수당 3,000만원)에 계약, 신한은행 잔류를 선언했다.

2차 협상에서 행선지를 찾지 못한 이들도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KB스타즈에서 뛰었던 염윤아, 최희진, 박지은은 미체결 명단으로 분류됐다. 2차 FA 대상자인 염윤아, 최희진은 금액과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반면, 1차 FA 대상자인 박지은은 구단 제시액(4,500만원)의 30% 범위 내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원소속팀과의 3차 협상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3차 협상에서도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든 팀들과 협상할 수 있다.

이밖에 김수연(신한은행), 백지은(하나원큐), 김가은(KB스타즈)은 은퇴를 택했다. 이 가운데 백지은은 하나원큐 코치로 새 출발한다.

[염윤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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