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백신 추가확보했지만..국민 선택권 없이 운영 유지"

박계현 기자 2021. 4. 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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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날 화이자 사와의 코로나19(COVID-19) 추가 계약으로 연내 총 1억9200만회분(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개별 국민에 백신 선택권을 주지 않는다는 기존 운영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28일에 질병청에서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할 때 밝혔듯이 백신에 대해 국민들이 선택권을 갖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현재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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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5일 오전 서울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정부가 전날 화이자 사와의 코로나19(COVID-19) 추가 계약으로 연내 총 1억9200만회분(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개별 국민에 백신 선택권을 주지 않는다는 기존 운영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28일에 질병청에서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할 때 밝혔듯이 백신에 대해 국민들이 선택권을 갖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현재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상반기 1200만 명의 고령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접종은 이러한 선택권이 없이 계속 운영될 예정이고, 하반기 접종과 관련해서도 현재까지로서는 변동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부는 국내 전체 인구의 약 1.9배에 해당하는 백신 물량을 연내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조달한 물량과 코백스 공급 물량을 합치면 상반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66만8000회, 화이자 백신 554만7000회를 확보하게 된다.

정부는 2분기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65~74세, 감염 취약시설 근로자,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 항공승무원, 유·초·중등 보건교사 등에 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중 65~74세 고령자가 494만명이고, 65세 미만 접종 대상자는 238만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이용자,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351만명이다.

단 당초 2분기 AZ 백신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 64만명에 대해선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접종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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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 기자 unmblu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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