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기분 좋은 출발' 건국대 황준삼 감독, "아직 모른다"

황정영 2021. 4. 25.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른 팀과 해봤을 때 어떨지 봐야 한다"건국대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에서 조선대에 115-91로 승리했다.

황 감독은 "백지웅 선수는 우리 팀 슈터다. 1학년 때는 부상 때문에 게임을 못 뛰었고, 2학년 때는 코로나로 운동을 했다 안 했다를 반복했다. 그래서 컨디션을 못 찾았는데 이번 동계 훈련에서 페이스를 찾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지웅이가 슛은 찬스가 나면 쏘려고 하는데 디펜스에서 더 해줬으면 한다"고 백지웅을 긍정적이게 바라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과 해봤을 때 어떨지 봐야 한다”

건국대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에서 조선대에 115-91로 승리했다.

이날 건국대는 한 명을 뺀 모든 선수가 득점, 그중에서도 백지웅과 최승빈을 주포로 앞세워 기분 좋은 결과를 끌어냈다.

황준삼 감독은 “첫 게임이라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조선대 엔트리가 5명밖에 없어서 얕잡아 보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 플레이가 하나도 안 나오고 실책을 했다. 그래도 첫 게임이었으니 코트 밸런스를 맞췄다고 생각하고 만족한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번 시즌 핵심 멤버인 백지웅은 23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부상과 코로나로 2년을 거의 날리다시피 한 백지웅이 진가를 드러낸 순간이었다.

황준삼 감독도 이런 백지웅의 모습에 기대를 거는 듯했다. 황 감독은 “백지웅 선수는 우리 팀 슈터다. 1학년 때는 부상 때문에 게임을 못 뛰었고, 2학년 때는 코로나로 운동을 했다 안 했다를 반복했다. 그래서 컨디션을 못 찾았는데 이번 동계 훈련에서 페이스를 찾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지웅이가 슛은 찬스가 나면 쏘려고 하는데 디펜스에서 더 해줬으면 한다”고 백지웅을 긍정적이게 바라봤다.

그런데 더블-더블을 한 선수가 또 있다. 바로 정민수다. 정민수는 12득점 3리바운드 19어시스트 1스틸,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만들었다. 하지만 황준삼 감독은 “아직 모른다”고 했다.

황준삼 감독은 “솔직히 다른 팀이랑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조선대랑 했다. 다른 팀이랑 게임을 했을 때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할 것 같다. 능력이 없는 선수는 아니다.”고 정민수의 패싱 센스를 말했다.

그렇다면 황준삼 감독이 생각하는 이번 시즌의 중심은 누구일까? 황준삼 감독은 “모두가 똑같이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 “그래도 꼽아야 한다면 주현우와 최승빈이 중심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황준삼 감독은 승리했지만, 첫 게임이고 상대적 약팀과의 대결이었기에 아직 판단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서수원,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