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무직 노조, 내일(26일) 설립신고서 제출한다

권준수 기자 2021. 4.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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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사무직 노조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오늘(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은 오는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노조의 집행부는 현대케피코, 현대제철, 기아 소속 직원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회사별이 아닌 그룹 차원의 노조로 설립한 이후 규모가 커지면 지부 설립을 통해 조직 형태를 변경한다는 계획입니다.

신고서 제출을 하고 3일 이내로 노조 설립 필증이 교부되면 현대차그룹의 사무직 노조는 정식으로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사무직 노조 가입 의사를 밝힌 직원은 5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성과에 맞는 포상을 원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중심으로 생산직 노조와 별도의 사무직 노조가 필요하다는 게 설립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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