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공매도 재개..사전교육 4일 만에 참가자 4000명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3일 주식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공매도 사전교육을 받으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매도 사전의무교육 과정이 개설된 지 4일 만에 참가자가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개인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대주(주식 대여)가 가능한 증권사를 6곳에서 28곳으로 늘리고 대주 대상을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전 종목으로 확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매도 사전의무교육 과정이 개설된 지 4일 만에 참가자가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 공매도 참여가 어려웠던 개인들에게도 진입 문턱을 대폭 낮추면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개인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대주(주식 대여)가 가능한 증권사를 6곳에서 28곳으로 늘리고 대주 대상을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전 종목으로 확대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증시가 급락하자 공매도를 전면 금지해왔다. 이후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 강화 등 제도 개선을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부분적으로 공매도를 재개하기로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 회복 추세를 고려하면 공매도 재개가 증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다만 개별 종목별로 공매도 재개에 따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세종=송충현기자 balg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도자로 약해” 트럼프, 문재인 비방 성명…靑 반응은
- 29세 아들 ‘간암’, 이식해주려 했더니…“친자 아냐”
- “추미애, ‘양눈 보도 김어준’은 장애 비하…사과하라”
- 화이자 백신 맞은 70대 아파트 경비원 근무 중 사망…당국 “사인 조사 중”
- 조응천 “박범계, 말 잘 듣는 검찰총장 원한다니…당황”
-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에서 부부로…각자 이혼 후 백년가약
- 줄리안 “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 사건, 현지서도 여론 안 좋아”
- “생리 증거 없다” 휴가 거부한 아시아나 전 대표, 벌금형 확정
- “영국, 30대도 AZ 안맞는 방향 검토…혈전 우려”
- 또 ‘문파’ 때린 황교익 “양아치 넘어, 文까지 경멸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