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1명 발생..진주 또 '노래연습장' 관련 19명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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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6개 시에서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14명·사천 7명·김해 6명·양산 2명·밀양 1명·창원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60대 남성 등 2명이 추가돼 91명으로 늘었다.
김해 6명 중 60대 남성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2명 등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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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거리두기 기준 진주·사천 2.5단계 수준, 김해 곧 2단계 격상
진주 노래연습장 관련 19명 확인·사천 공군부대 4명 추가 확진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14명·사천 7명·김해 6명·양산 2명·밀양 1명·창원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진주는 14명이 발생했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60대 남성 등 2명이 추가돼 91명으로 늘었다. 지난 23일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20대 여성과 접촉한 60대 남성 등 6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대 여성 등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특히, 지난 21일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90대 여성이 이용한 노인복지센터에서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역학 조사 과정에서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날 2명을 포함해 종사자와 방문자 등 19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진주 노래연습장 관련'으로 분류됐다. 현재 242명을 검사했고, 아직 100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50대 남성 등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사천에서는 7명이 추가됐다.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0대 여성 1명이 추가돼 54명으로 늘었다. 30대 남성 등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4명은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발생했다.
김해 6명 중 60대 남성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2명 등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0대 여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경상남도가 인구 대비 확진자 수를 고려한 보다 강력한 시군별 거리두기를 조정하면서 진주와 사천은 2.5단계 수준이지만, 수도권이 2단계 상태임을 고려해 한 단계 낮춘 수준으로 진주는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고, 사천은 26일 0시부터 일주일 동안 격상된다. 김해는 다음주 초에 2단계가 격상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전체 유흥시설 5289곳의 종사자와 운영자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에 들어가고 26일부터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진행한다.
4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773명(지역 759명·해외 14명)이다.
확진 일로 보면, 1일 18명, 2일 28명, 3일 14명, 4일 12명, 5일 7명, 6일 25명, 7일 11명, 8일 15명, 9일 46명, 10일 16명, 11일 17명, 12일 15명, 13일 27명, 14일 24명, 15일 44명, 16일 38명, 17일 67명, 18일 35명, 19일 29명, 20일 41명, 21일 58명, 22일 63명, 23일 55명, 24일 45명, 25일 오후 현재 26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706명(입원 510명·퇴원 3182명·사망 14명)으로 집계됐다.
김경수 지사는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전문가들의 우려처럼 4차 대유행이라는 고통의 시간을 마주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지금의 확산세를 여기서 멈추려면 도민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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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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