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무노조 곧 출범

서진우 2021. 4.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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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사무직 노조가 정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무직 직원들로 구성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이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부에는 현대케피코, 현대제철, 기아 소속 직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회사별이 아닌 그룹 차원 노조로 일단 설립한 후 규모가 커지면 지부 설립 등으로 형태를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신고서 제출 후 3일 안에 노조 설립 필증이 교부되면 현대차 사무직 노조는 정식으로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에서는 최근 직원들의 성과급 불만이 고조되면서 대표이사가 직접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 안에 성과급 체계 개편을 약속하기도 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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