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 26일 오전 합동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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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합동감식이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다.
해당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는 전날 오전 11시20분께 2층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2층 실외기 설치장소 위주로 현장을 살펴보면서 화재 발생 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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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합동감식이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다.
해당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는 전날 오전 11시20분께 2층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대피 중 추락해 숨지고, 연기를 마신 18명 중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던 건물의 내부가 상당 부분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2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2층 실외기 설치장소 위주로 현장을 살펴보면서 화재 발생 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대피과정에서 숨진 60대 근로자의 추락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대피 동선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소방설비 설치 여부,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등도 살핀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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