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50가구..이번주 올 최대 분양시장 선다

정석환 2021. 4. 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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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올해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1만750가구(주상복합·공공분양·민간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이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고, 비규제단지인 '한화 포레나 포항', 'e편한세상 진천로얄하임' 등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최근 집값 오름세가 뚜렷한 경북 포항 북구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포항' 1순위 청약을 27일 진행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219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KTX포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영일만대로, 28번 국도, 7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인근으로 초·중·고교 용지(예정)가 계획돼 있다.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는 포항 북구는 지난해 12월 말 인접한 남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풍선효과'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시티건설은 28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 380-19 일대에 짓는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2개동·전용면적 50~74㎡에 총 11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도보권이다.

28일 우미건설·신동아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868 일원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2049가구 규모다.

양주시는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계획돼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도 신설될 예정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을 통해 도로망도 개선될 전망이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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