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전문 인력 48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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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여성의 출산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주대 호심관 3층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전문 간호인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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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건강관리 1:1 맞춤서비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지역 여성의 출산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주대 호심관 3층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건강간호사 48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건강간호사들의 다짐을 담은 선언문 낭독, 산모·신생아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는 오색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3월29일부터 4월22일까지 전문 건강간호사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간호인력 48명은 104시간의 이론과 산부인과·산후조리원 등에서 18시간 실습 교육과정을 마쳤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전문 간호인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 또는 조산사가 출산 후 90일 이내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울혈, 수유마사지, 모유수유를 전문적으로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한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사정을 관찰부터 해결까지 1대 1 맞춤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차별화 했다.
지원대상은 소득제한 없이 광주시에 거주하며 출산한 지 90일 이내인 산모다. 이용 시간은 하루 4시간씩 총 5일이며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지만 개별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50~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5월부터 제공한다.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3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이나 광주여성가족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섭 시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의 성공 여부가 건강간호사 여러분들의 양 어깨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힘과 지혜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의 성공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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