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변이 바이러스 우려..인도 부정기편도 운영중지"

박계현 기자 2021. 4.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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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변이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해 인도발 여행객에 대한 사실상의 입국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도의 경우 정기편이 없기 때문에 지난 24일부터 항공편을 제한해서 부정기편 운영 허가에 대해서 일시중지를 시키고, 내국인의 이송목적 시 탑승비율을 제한하는 등의 제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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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의 모습. /사진제공=뉴스1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해 인도발 여행객에 대한 사실상의 입국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와 한국을 오가는 정기편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 24일부터 인도 부정기편 운영 허가도 일시 정지됐기 때문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도의 경우 정기편이 없기 때문에 지난 24일부터 항공편을 제한해서 부정기편 운영 허가에 대해서 일시중지를 시키고, 내국인의 이송목적 시 탑승비율을 제한하는 등의 제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이와 함께 이달 13일부터 인도발 입국자 발열기준을 37.5℃에서 37.3℃로 강화시키고, 유증상자 발생 시에는 동행자를 포함해서 전체 집단에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1일부터는 증상 여부와 관계 없이 전원 입국단계에서 공항 또는 정부시설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역을 강화했다.

손 반장은 "인도발 바이러스에 대해선 전체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좀 더 증가 추이가 확인될 경우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면서 세계 신규 확진자도 급증했다. 세계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 이상이 인도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등 세계 각국이 인도발 여행객 입국 제한조치에 나섰다.

전날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주별 통계 합산)는 34만6786명, 사망자는 262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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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 기자 unmblu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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