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동계훈련의 결실' 김인균, "정말 독하게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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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김인균이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고 언급했다.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1-2로 패배했다.
김인균은 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었다.
김인균은 "김천 선수들의 개개인 능력이 뛰어났다. 역시 이름값이 뛰어난 선수들이라고 느꼈다. 경기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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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FC 김인균이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고 언급했다.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김인균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 종료 직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충남아산은 후반전 추가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를 마친 김인균은 “오늘 패배해서 매우 아쉽다. 동점골로 따라갔는데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실점했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인균은 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었다. 2020시즌 리그 12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하지만 김인균은 동계훈련 기간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었고 완벽하게 다른 선수로 탈바꿈했다.
김인균은 “작년보다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동계훈련 기간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올 시즌 잘 풀리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안일하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반드시 득점도 하고 공격포인트를 올려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4경기는 모두 교체로 나왔지만 이번 김천전은 첫 선발이었다. 김인균은 “감독님이 카운터 어택에 집중하고 자신 있게 돌파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공간이 열렸을 때 득점하라고 주문하셨다”라고 밝혔다.
사실 이날 헤더 동점골은 의외였다. 170대 초중반의 신장을 가진 김인균이 장신의 김천 수비지들 사이를 뚫었기 때문. 김인균은 “키가 작은 편이지만 헤더에 자신이 있었다. (박)세진이 형이 크로스를 정말 잘 올려줘서 득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상대한 김천은 이름값이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김인균에게도 귀중한 경험이었다. 김인균은 “김천 선수들의 개개인 능력이 뛰어났다. 역시 이름값이 뛰어난 선수들이라고 느꼈다. 경기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선 “현재 3골 1도움인데 개인적인 목표를 따로 정하진 않았다. 난 팀 목표를 중요시한다. 아직 초반이지만 득점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넣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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