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천 철도 연장 등 확정..김천시 철도교통 허브도시로

정우용 기자 2021. 4.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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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철도교통의 허브도시로 한발 더 다가섰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사업이 반영됐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철도노선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돼 철도교통의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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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 개념도/© 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철도교통의 허브도시로 한발 더 다가섰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사업이 반영됐다.

국토부는 철도 노선의 광역철도화로 인접지인 경산, 대구, 칠곡, 구미와의 접근성을 높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을 결정했다.

철도가 연장되면 현재 87분 걸리는 운행시간이 47분으로 30분 단축되며 향후 건설예정인 남부·중부내륙철도의 연계 교통망으로 활용돼 경북권, 경남권, 충청권의 환승교통의 거점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또 현재 기본 계획과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시행중에 있는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도 이번 계획안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제시돼 향후 사업시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김천~문경선의 경우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의 7대 과제 중 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에 열차운행 단절 구간 연결의 핵심 구간으로 선정돼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검토 후 사업 시행이 조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김천~전주간 철도건설사업은 대구~광주간 철도건설 사업인 달빛 내륙철도와 같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향후 철도를 건설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철도노선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돼 철도교통의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기뻐했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후에 6월말 고시될 예정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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