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KCC에 45점차 압승..4강 PO 승부는 4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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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모트리를 앞세운 인천 전자랜드가 역대 PO 각종 득점 신기록을 경신하며 벼랑 끝에서 회생했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112-67(29-10 32-16 31-22 24-19)로 45점차 대승을 거뒀다.
종전 기록은 2005년 3월 25일 TG 삼보와 서울 삼성의 4강 PO 1차전에서 기록한 42점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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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112-67(29-10 32-16 31-22 24-19)로 45점차 대승을 거뒀다. 2패 뒤 1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4차전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모트리는 3점 슛 6개를 포함해 4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모트리가 기록한 48점은 역대 PO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제이슨 윌리포드(1998년·원주 나래)와 피트 마이클(2007년·고양 오리온)이 기록한 47점으로 각각 대구동양과 서울삼성을 상대로 한 6강 PO에서 달성했다.
또 45점차는 역대 PO 최다 점수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5년 3월 25일 TG 삼보와 서울 삼성의 4강 PO 1차전에서 기록한 42점차였다.전자랜드가 기록한 112점은 구단 자체 PO 최다득점 신기록이기도 하다.
물러설 곳 없는 전자랜드는 투지로 똘똘 뭉쳐 1쿼터부터 KCC를 몰아쳤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속공, 놀라운 슛성공률로 기선을 제압했다. 모트리가 1쿼터에만 15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전현우 이대헌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29-10으로 리드했다.
기선을 제압한 전자랜드는 2쿼터에도 모트리(10점)와 김낙현(9점) 정효근이 펄펄 날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모트리가 3점슛 2개, 김낙현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는 등 고감도 미사일까지 가세해 전반이 끝났을 때는 57-26으로 31점 차이로 점수차가 벌어져 일찌감치 KCC의 추격의지를 끊었다. 3쿼터에도 모트리가 15득점을 올리며 40점차로 점수차를 벌렸고, KCC는 라건아 이정현 등을 모두 빼며 패배을 인정했다.
전자랜드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리바운드에서 42-24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고, 속공(21-8)과 세컨 찬스에 의한 득점(12-4)으로 쉽게 앞서 나갔다. 김낙현(13점) 전현우(11점) 정효근(11점 7리바운드) 이대헌 (8점 8리바운드) 등 국내외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KCC는 라건아가 14점 5리바운드에 머문데다 리바운드에서 현격하게 밀리며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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