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경기' 펼친 전자랜드 모트리 "4차전에 더 좋은 경기력 보일 것"

서장원 기자 2021. 4.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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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조나단 모트리가 '인생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코트 곳곳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모트리는 플레이오프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고 코트를 빠져나갔다.

1, 2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많은 시간을 뛴 모트리는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 없었다. 다음 경기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자신이 있다"며 전투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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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0-2021 현대모비스 KBL'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모트리가 덩크슛을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1.4.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인천=뉴스1) 서장원 기자 = 인천 전자랜드 조나단 모트리가 '인생 경기'를 펼쳤다.

모트리는 25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0-21 KBL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 48득점을 몰아치며 112-67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코트 곳곳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모트리는 플레이오프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고 코트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모트리가 폭발력 있는 공격과 기대한 적극적인 수비를 해줬다"며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모트리는 "승리해서 기쁘다. 아직 시리즈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우리가 승리자로 남아있길 바라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전반에 승부가 갈렸다. 다음 경기를 위해 일찍 휴식을 취할수도 있었지만 모트리는 유 감독에게 계속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모트리는 34분을 소화했다.

모트리는 "경기 초반부터 확실히 감이 좋았다. 좋은 리듬이 깨지지 않게 더 열심히 했고 좋은 경기를 했다. 팀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있다"며 팀 퍼스트를 외쳤다.

1, 2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많은 시간을 뛴 모트리는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 없었다. 다음 경기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자신이 있다"며 전투 의지를 불태웠다.

앞선 두 경기와 달리 라건아와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점한 모트리다.

그는 "첫 두 경기에서 라건아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나도 라건아에게 한 수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열심히 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이 승리하는 것"이라면서 역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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