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가용 인원 11명' 건국대, '가용 인원 5명' 조선대 꺾고 첫 승 신고
최은주 2021. 4. 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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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조선대를 꺾고,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건국대는 25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조선대를 115-91로 이겼다.
건국대는 조선대를 8점에 묶어놓고 달아놨다.
4Q : 건국대 115-91 조선대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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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조선대를 꺾고,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건국대는 25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조선대를 115-91로 이겼다.
1Q : 건국대 28-12 조선대
건국대의 시작이 산뜻했다. 최승빈(191cm, F)이 1쿼터 초반에만 8점을 넣었기 때문. 11-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건국대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백지웅(187cm, F)이 3점슛을 터뜨렸다. 여기에, 주현우(198cm, F)는 연속 2개의 골밑슛 성공. 22-8로 크게 앞서나갔다.
건국대는 조선대를 8점에 묶어놓고 달아놨다. 교체 투입된 조환희(183cm, G)까지 2점슛을 성공했던 까닭. 이어 최승빈까지 골밑슛 성공. 건국대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쿼터를 28-12로 끝냈다.
2Q : 건국대 51-32 조선대
조선대도 반격에 나섰다. 김환(185cm, G)이 시작부터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기 때문. 이어 최재우(193cm, G)도 레이업슛 성공. 여기에, 조해민(185cm, F)까지 골밑슛을. 22-3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건국대가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었다. 배성재(180cm, G)가 3점슛을 터뜨렸던 까닭. 주현우도 미드-레인지 슛 성공. 39-24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려나갔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건국대가 분위기를 확실히 잡아나갔다. 조환희가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성공했다. 이어 최승빈까지 3점슛 성공. 건국대가 리드를 잘 유지하며, 51-32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3Q : 건국대 85-61 조선대
건국대의 시작이 좋았다. 백지웅이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여기에, 최승빈에 이어 주현우까지 골밑슛 성공. 65-34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조선대도 포기하지 않았다. 김환이 3점슛을 성공했다. 이어 최승우(178cm, G)도 레이업슛 성공. 여기서, 김환은 또 한 번 날아올렸다.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던 까닭. 48-76으로 추격했다.
조선대가 끝까지 달렸다. 김환이 3점슛에 이어 2점슛까지 성공했다. 최승우도 골밑슛 성공. 조선대는 김환의 활약에 힘입어, 61-85로 맹추격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Q : 건국대 115-91 조선대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기세를 이어갔다. 비록 점수 차는 두 자릿수까지 났지만, 경기력은 아니었다.
그러다 건국대가 조금씩 경기력을 압도해나갔다. 조환희(183cm, G)가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기 때문. 여기서, 배성재의 3점슛에 이어 최승빈의 2점슛까지. 105-80까지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조선대도 끈질기게 따라갔다. 조해민이 2점슛을 성공했다. 이어 김환까지 레이업슛 성공. 그러나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건국대를 꺾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서수원,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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