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해경·소방 등 17만6000명 내일부터 AZ 백신 접종

김윤수 기자 2021. 4.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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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약 17만6000명이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원래 오는 6월 예정됐던 이들의 접종 일정을 오는 26일로 앞당겨 시행한다.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등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29만4305명과 투석환자 등 만성 신장질환자 7만8040명도 오는 26일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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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만성 신장질환자 55만명도 접종
군 장병은 다음 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AZ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약 17만6000명이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원래 오는 6월 예정됐던 이들의 접종 일정을 오는 26일로 앞당겨 시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이날 0시까지 총 17만6347명이고, 이 중 10만1144명(57.4%)이 접종 날짜를 예약했다.

군 장병 12만9000명의 접종도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이들 역시 AZ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발병 시 작전에 지장이 있는 필수부대를 우선 순위로 정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부대별로 지휘통제실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 등 전방 및 격오지 부대와 항공기·함정 등에서 근무하는 30세 이상 장병부터 백신을 맞는다.

현재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군의관, 간호장교 등 군 의무인력 2400명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등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29만4305명과 투석환자 등 만성 신장질환자 7만8040명도 오는 26일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 접종 대상자는 총 54만8692명이고, 전원 AZ 백신을 맞는다. 보건의료인의 52.1%, 만성 신장질환자의 27.2%가 이날까지 접종 예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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