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감독"좋은 기회,살리지 못해 아쉽다"[울산-인천 현장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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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 살리지 못해 아쉽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25일 인천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긴 후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홍 감독 역시 결정력 부분과 승점 추격이 불발된 점을 아쉬워 했다.
아래는 홍명보 감독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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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 살리지 못해 아쉽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25일 인천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긴 후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전날 전북이 강원과 1대1로 비기며 2위 울산은 1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6점에서 4점까지 줄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지만, 이날 수차례 결정적 찬스가 불발되며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홍 감독 역시 결정력 부분과 승점 추격이 불발된 점을 아쉬워 했다. 아래는 홍명보 감독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오늘 좋은 기회였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에는 썩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후반에 수정도 하고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찬스에서 골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승점 따라잡을 기회였는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지만 승점 3점 땄으면 좁힐 수 있었겠지만 우리 선수들은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 완벽한 찬스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골을 넣지 못한 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김지현은 슈팅 자체를 못했다.
▶김지현 대체적으로 연계 플레이에 신경썼다. 실질적으로 골을 넣어야 하는데 박스안에서 움직이라고 하는데 연계플레이 신경 쓰는 것같다. 상대 수비수를 괴롭혀 줘야 하는데 찬스가 많이 생기지 않았다.
-비슷한 포지션에서 교체하셨는데 수비를 빼고 공격을 넣는 교체는 안하신 것같다.
▶우리 팀엔 미드필더가 많다. 수비수 빼고 미드필더 공격 선수 넣지 않아도 미드필드에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다. 가운데 중심이 있으면서 양 사이드에 무게 중심이 있으면 상대 수비도 부담이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거리다.
-외국인 공격수 힌터제어 선수가 끝까지 안나왔는데
▶힌터제어 선수가 계속 훈련을 하면서도 많이 지켜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훈련에서 어려운 점이 있어서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저희가 상대 스리백 공간 침투하는데 있어 후반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상대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거라 봤고 뒷공간 침투에 대해 생각했고, 선수들이 좋은 장면을 두세 장면 만들었는데 득점 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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