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이 타도 버스 지하철 환승혜택 받는다

오대석 2021. 4.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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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와 손잡고 환승보상
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환승 보상 혜택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은 티머니가 운영하는 통합 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고'를 통해 대중교통 환승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에서 티머니고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 후 씽씽이나 공공 자전거(따릉이)로 환승하면 대여비 일부를 돌려받는다.

30분 이내에 대중교통, 씽씽, 따릉이로 환승하면 상시 요금 혜택이 적용된다. 씽씽은 200원, 따릉이는 100원이다. 집 앞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탄 뒤 환승해 씽씽을 이용해 회사에 도착하면 환승 보상 200원이 생긴다. 30분 내에 환승해야 하고 환승 순서는 무관하다. 하루 1건만 적용된다. 단 특별행사 기간인 7월까지는 씽씽 이용 때 1000원 보상을 지급한다. 티머니고뿐 아니라 씽씽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환승 혜택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씽씽은 공유 킥보드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티머니고에 실려 있다. 티머니고를 통해 씽씽 전동킥보드 위치를 조회하고 대여·반납할 수 있다. 티머니고는 실시간 교통 수요에 따른 맞춤 이동 경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씽씽 외에도 지하철, 버스, 따릉이 정보가 연동된다. 이인표 씽씽 전략팀장은 "안전과 주차 등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한 사회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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