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주지원 119센터 추가 개소..쪽방 고시원 거주가구 지원 확대

조성신 2021. 4. 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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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개소에 50개소를 추가 운영
수요발굴 주택상담 계약 입주 정착 등 지원
[사진 =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주지원 119센터'를 추가 개소해 비주택 거주 취약계층의 주거상향을 본격 지원한다.

25일 LH에 따르면 이주지원 119센터는 비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 전반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 자원 연계, 생필품 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 주거복지재단을 통해 보증금과 이사비 , 생필품을 지원한다. 정착 지원은 입주 후 자활센터 등과 연계한 일자리 알선, 전문보건기관과 연계한 건강관리 등을 포함한다.

LH는 작년 1월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및 대구, 부산 등 대도시 권역에 위치한 LH지역본부와 주거복지지사에 이주지원 119센터 10개소를 상설 조직으로 설치하고 비주택 가구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비주택 가구 주거상향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기존 상설 조직 10개소와 함께 전국에 50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업무의 전문성을 위해 사회복지사와 주거복지사가 각 센터에 배치된다.

LH는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가 발굴한 비주택 가구 6662가구 중 5502가구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했다. 오는ㄹ 2025까지 총 4만 가구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는 6000가구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주거복지정보 습득에 취약한 비주택 거주자들을 위한 정보 전달체계를 갖춰 그들에게 원스톱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여건을 보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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