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리 48점' 전자랜드, KCC에 112-67 승..반격의 시작

이인환 2021. 4. 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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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의 라스트 댄스가 이어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 3차전에서 112-67로 대승을 거뒀다.

앞선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던 전자랜드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라스트 댄스'를 이어가게 됐다.

전자랜드도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12-67 대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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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라스트 댄스가 이어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 3차전에서 112-67로 대승을 거뒀다.

앞선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던 전자랜드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라스트 댄스'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날 승리가 값졌던 것은 역대 PO·챔피언결정전 역사상 최다 점수차 승리였다는 것. 과거 기록은 2005-2006시즌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TG삼보가 삼성을 42점차(105-63)로 꺾은 것이었다.

이날 전자랜드는 베테랑 정영삼의 부상 이탈에도 내외곽의 압도적인 힘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3점슛(23개)과 리바운드(42개) 모두 KCC를 압도했다.

중심에 있던 선수는 외인 조나단 모트리였다. 그는 이번 경기 3점슛 6방을 포함해서 48점을 넣으며 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는 빠른 시간에 가비지 게임이 되자 이정현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벤치 멤버를 투입하며 담을 기약하게 됐다.

경기 시작부터 전자랜드가 KCC를 몰아쳤다. 모트리는 1쿼터에만 15점을 넣으며 흐름을 이끌었다. 2쿼터에서도 전자랜드는 3점포 6방을 쏘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2쿼터 중반 이후 김낙현-모트리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전반은 그대로 전자랜드가 57-26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3쿼터 중반 모트리가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트리며 점수차를 71-34까지 벌리기도 했다.

4쿼터 들어서 KCC는 백기를 들고 벤치 멤버들을 투입했다. 전자랜드도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12-67 대승을 자축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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