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골' 주인공 심동운, "안양, 이길 날만 남았다"

조영훈 2021. 4. 25.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제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끈 FC 안양 공격수 심동운이 승리와 승격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양은 25일 오후 1시 30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2-1으로 승리했다.

전반 17초 만에 심동운이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갔고, 후반 9분에는 김경중이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원정이었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짧게 소감을 말한 심동운은 첫 골 장면도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벼락골' 주인공 심동운, "안양, 이길 날만 남았다"



(베스트 일레븐=잠실)

선제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끈 FC 안양 공격수 심동운이 승리와 승격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양은 25일 오후 1시 30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2-1으로 승리했다. 전반 17초 만에 심동운이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갔고, 후반 9분에는 김경중이 쐐기골을 넣었다. 서울 E는 후반 31분 황태현이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안양은 이번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원정이었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짧게 소감을 말한 심동운은 첫 골 장면도 회상했다. “시작할 때 조나탄이 머리로 떨어트려줘서 ‘우당탕’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들어갔다. 준비한 게 아니라 깜짝 놀랐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3연승을 달리게 된 안양이다. 심동운은 “동계 훈련부터 현재까지 반드시 승격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됐기에 할 수 있었던 말이다. 경기력만큼은 유지되지 않았나 싶다. 페널티킥이나 퇴장을 내주는 불운을 제외하고는 수비수들이 끈끈하게 해주고 있다. 이제 이길 날만 남지 않았나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양은 이날 기록한 2득점 모두 조나탄의 헤더가 기점이 됐다. 심동운은 “감독님께서 며칠 전부터 준비를 하셨다. 훈련 프로그램도 (조나탄 머리를 통해 득점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했다. 두 골 모두 감독님 말씀대로 나와서 신기했다”라고 훈련이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교체로 출전하다가 최근 선발 기회를 잡고 있는 김경중은 “매 경기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 한다. 교체나 선발이나 경기를 뛰는 것은 똑같다”라고 교체 및 선발 출장이 무관하다고 답했다.

또, 속도로 뒤지지 않는 김경중과 본인 중 누가 빠르냐는 질문에는 “빠른 건 경중이가 더 빠르다. 저는 다른 쪽으로 빠른 것 같다. 경중이보다 머리가 더 빠른 것 같다. 스피드는 우리 팀 장점이다. 모재현도 있고, 하승운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