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우승'은 이번에도 실패?..도박사들 "맨시티 우승 예상"[카라바오컵]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 4. 25.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맨시티 두 팀 중 누가 우승트로피를 차지할까.

맨시티전은 손흥민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의 승리가 곧 손흥민의 유럽 첫 '우승' 커리어로 연결된다.

베팅사이트인 오드 스포탈은 토트넘에 6.09의 배당률을, 맨시티에 1.51의 배당률을 매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토트넘, 맨시티 두 팀 중 누가 우승트로피를 차지할까.

토트넘은 26일 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이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맨시티전은 손흥민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프로 통산 12년간 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손흥민은 유럽 진출 후 '첫 우승 트로프'에 도전한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이상 독일) 그리고 현재 소속팀인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면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나란히 준우승에 그치는 등 유독 우승하곤 인연이 없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커리어 유일한 우승 경험이다.

토트넘의 승리가 곧 손흥민의 유럽 첫 '우승' 커리어로 연결된다.

승부를 예측하고 돈을 거는 도박사들은 이 경기의 승패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베팅사이트인 오드 스포탈은 토트넘에 6.09의 배당률을, 맨시티에 1.51의 배당률을 매겼다. 이는 즉 토트넘의 승리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6.09달러를 벌고, 맨시티가 이기는 것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1.51달러를 받는다는 것이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도박사들은 맨시티의 우세를 점쳤다. 예상이 실제 결과로 이어지다면 손흥민의 우승 트로피는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