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서울E 정정용 감독, "초반 실점으로 경기 운영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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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의 정정용 감독이 3연패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초반에 이런 실점을 해 경기 운영이 너무 어려웠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만족한다. 리그로 치면 3연패다. 분위기를 잘 추스릴 필요가 있다. 감독으로서 어떻게 헤쳐 나갈지를 생각해 봐야겠다. 우리가 뭘 해야 할지는 알아갈 수 있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3월까지 서울 이랜드는 단 한 골을 실점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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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윤효용 기자 =서울 이랜드의 정정용 감독이 3연패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25일 오후 1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안양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팀이 3연패에 빠졌고, 순위도 리그 5위로 하락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초반에 이런 실점을 해 경기 운영이 너무 어려웠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만족한다. 리그로 치면 3연패다. 분위기를 잘 추스릴 필요가 있다. 감독으로서 어떻게 헤쳐 나갈지를 생각해 봐야겠다. 우리가 뭘 해야 할지는 알아갈 수 있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3월 무패 행진을 달리고 4월 들어 3연패를 당한 서울 이랜드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에 대한 견제가 조금 줄어들 거라고 본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해주리라고 본다. 아직은 만들어 갈 수 있는 부분이다. 반전만 되면 선수들도 다시 분위기를 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점률이 크게 올라간 게 3연패의 원인이 됐다. 3월까지 서울 이랜드는 단 한 골을 실점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을 범했다. 정 감독은 "나도 답답한 부분이 있다. 상대가 만든 거보다 수비 실수로 나왔던 실점이다. 집중력을 더욱 강조할 수밖에 없다. 조직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인 부분들을 더 추슬러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해결책에 대해서 "힘들어 질 때 꼭 이겨내는 방법 중에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너무 빠른 실점을 하다보니 벌어지는 상황이 있다. 그런 부분을 탓하고 싶진 않다. 이런 시기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운 건 맞다. 기술적인 부분보다 분위기를 추스르는 방법으로 가보겠다. 리더로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그래도 이날 김민균의 복귀는 서울 이랜드에 큰 힘이었다. 그의 활약에 대해서 정정용 감독은 "리그 전부터 이야기했던 부분이 우리가 득점을 많이 내면서 집중 견제를 받을 때, 김민균이 받아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플랜을 가지고 있었다. 문상윤과 김민균 모두 다치면서 잘 안 됐는데, 이제 복귀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루트를 찾아갈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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