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쿼터 앞섰던 명지대, 리바운드 우위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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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가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9점 차이로 졌다.
명지대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연세대에게 64-93으로 패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명지대는 이 덕분에 1쿼터를 20-16으로 앞섰다.
명지대는 2쿼터 초반까지 1쿼터 흐름을 이어나가 27-20, 7점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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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연세대에게 64-93으로 패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명지대는 고학년 선수들을 주전으로 내보낸 연세대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았다. 골밑에서 적극적인 손질을 하며 연세대의 공격을 어렵게 만들었다. 힘에서 앞서는 문시윤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명지대는 이 덕분에 1쿼터를 20-16으로 앞섰다. 명지대는 2쿼터 초반까지 1쿼터 흐름을 이어나가 27-20, 7점 우위를 점했다.
명지대는 연세대의 작전시간 후 흔들렸다. 주축 선수들을 제대로 내보낸 연세대에게 내외곽 모두 열세를 보였다. 순식간에 9점을 내줘 역전 당했다. 이석민의 3점슛과 문시윤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지만, 다시 내외곽에서 연속 9실점하며 32-40으로 뒤졌다.
명지대는 이후 연세대의 빠른 속공에 많은 실점을 하며 29점 차 패배를 당했다. 명지대는 그럼에도 리바운드에서 38-35로 앞섰다. 스틸도 12-12로 대등했다.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실점을 최소화 하고,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실책과 속공 허용 금지까지 4가지를 준비했다. 리바운드는 이겼다. 그건 만족한다”며 “실책은 늘어나서 안 좋았는데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명지대는 실책 21개를 범했다. 이 때문에 속공만 9개 허용했다. 29점 차 패배의 원인이었다.
명지대는 27일 오후 1시 조선대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연세대는 오후 3시 건국대와 사실상 조1위 결정전을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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