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2연패' 박동혁 감독, "아쉽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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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를 기록한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결과가 아쉽지만 아직 시즌초반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1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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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산] 정지훈 기자= 2연패를 기록한 충남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결과가 아쉽지만 아직 시즌초반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1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충남아산은 2연패를 기록했고, 7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경기 후 박동혁 감독은 "더운 날씨에 양 팀 선수들이 힘든 경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 1시 30분 경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 선수들이 준비했던 대로 잘했는데 보이지 않는 실수를 고쳐야 한다. 끌려가다가 동점이 됐을 때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다. 주눅 들지 않고 경기를 잘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동혁 감독은 이날 김천을 맞아 평소 사용하던 3-4-3이 아닌 4-2-3-1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가져갔다. 전방에 유준수를 두는 변칙 전술이었고, 김인균, 알렉산드로, 이승재가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절반의 성공이었다. 김인균이 동점골을 만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에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에 대해 박동혁 감독은 "리그를 준비하면서 계속 3백을 사용했다. 상대가 우리의 역습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전반에는 4백을 사용했다. 잘된 점도 있고, 잘되지 않은 점도 있다. 한 가지 전술로 시즌을 치를 수는 없다"며 변화를 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박 감독은 김인균에 대해 "김인균은 올해 동계훈련을 준비하면서부터 컨디션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 선수다. 오늘도 컨디션이 좋았다. 동점골을 넣고 져서 아쉽지만 잘했다고 생각한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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