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태완 감독, "전역-입대 시기, 팀 만드는 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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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팀 만드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김태완 감독은 "전역, 입대 시기가 맞물리니 선수들의 마음이 복잡해지는 것 같다. 전역하는 선수들은 이제 나가서 해야 할 것을 고민하게 된다. 골키퍼 이창근 같은 경우엔 오늘이 마지막 경기다. 이런 시기만 잘 넘긴다면 더 안정적인 팀으로 바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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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팀 만드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김천은 25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아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천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충남아산에 추격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 교체로 투입된 오현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를 마친 김태완 감독은 “날씨가 무더워서 양 팀 모두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뛰어줘서 고맙다. 정말 팀을 만들어 가는 것이 힘들다. 그래도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배하는 경기를 좀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완 감독이 팀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한 이유는 바로 군팀의 특징 때문이었다. 김태완 감독은 “전역, 입대 시기가 맞물리니 선수들의 마음이 복잡해지는 것 같다. 전역하는 선수들은 이제 나가서 해야 할 것을 고민하게 된다. 골키퍼 이창근 같은 경우엔 오늘이 마지막 경기다. 이런 시기만 잘 넘긴다면 더 안정적인 팀으로 바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김태완 감독은 상무의 전설적인 존재다. 상주 상무 시절부터 군팀과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여전히 고민은 많았다. 김태완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선수들이 휴가를 나가지 못한다. 휴가를 다녀오면 14일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다. 선수들도 부담을 느껴서 휴가를 잘 나가지 않는다. 선수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다. 그래도 K리그2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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