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총력전 선언' 박진섭 감독, "마지막 경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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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수원FC전 승리를 통해 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박진섭 감독은 연패를 끊겠다는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서울은 공식경기 6연패에 빠져있어 반등이 절실하다.
경기를 앞두고 박진섭 감독은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며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연패를 빨리 끝내야 하고, 나올 수 있는 선수는 출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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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이명수 기자 = FC서울이 수원FC전 승리를 통해 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박진섭 감독은 연패를 끊겠다는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서울은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공식경기 6연패에 빠져있어 반등이 절실하다.
박진섭 감독은 현 상황에서 꺼낼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킨다. 이태석, 김원균, 황현수, 윤종규가 4백에 선다. 오스마르와 기성용이 중원에 포진하고, 2선에 팔로세비치, 나상호, 조영욱이 자리한다. 원톱은 홍준호이다.
경기를 앞두고 박진섭 감독은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며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연패를 빨리 끝내야 하고, 나올 수 있는 선수는 출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선발로 복귀한 기성용에 대해서는 “기성용은 풀타임은 힘들 것 같다”면서 “본인이 이겨나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본인에게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준호를 원톱에 내세운 이유에 대해 “홍준호가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방 스트라이커에 부재가 있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어서 변화를 주고 싶고, 상대가 키큰 선수가 있으면 부담일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조영욱은 한번 어깨 탈구가 됐던 상황이다. 그때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몸싸움이라던가 그런 부분에서 부딪히거나 위험 부담은 있지만 본인이 이정도는 참고하겠다고 해서 테이핑하고 경기할 생각이다”면서 “고광민은 훈련 중에 부상을 입었다. 강상희가 오른쪽 백을 볼 수 있어서 이태석과 윤종규가 돌아가면서 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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