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드러낸 박동혁 감독, "일대일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조남기 2021. 4.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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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박 감독은 "더운 날씨에 양팀 선수들 힘든 경기였다. 1시 30분 경기가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선수들 준비했던 부분 잘했다. 보이지 않는 실수는 고쳐야 한다. 동점이 됐을 때 지키지 못한 게 아쉽다. 일대일 찬스 살리지 못한 것도 아쉽다"라면서 "시즌 초반이다. 분위기 떨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더운 날씨에 체력 관리 잘해서, 남은 일정 잘해야 한다. 오늘은 좋은 계기가 될 거 같았는데, 연패를 하게 됐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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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드러낸 박동혁 감독, "일대일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베스트 일레븐=아산)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잘한 부분도 있었지만, 실수로 무너진 점도 있어서다. ‘여름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25일 오후 1시 30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충남아산 FC-김천 상무전이 벌어졌다. 경기는 원정팀 김천에 돌아갔다. 김천은 전반 4분 이근호, 후반 27분 오현규의 연속골로, 전반 45+1분 김인균이 한 골을 넣는 데 그친 충남아산을 2-1로 제압했다.

박 감독은 “더운 날씨에 양팀 선수들 힘든 경기였다. 1시 30분 경기가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선수들 준비했던 부분 잘했다. 보이지 않는 실수는 고쳐야 한다. 동점이 됐을 때 지키지 못한 게 아쉽다. 일대일 찬스 살리지 못한 것도 아쉽다”라면서 “시즌 초반이다. 분위기 떨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더운 날씨에 체력 관리 잘해서, 남은 일정 잘해야 한다. 오늘은 좋은 계기가 될 거 같았는데, 연패를 하게 됐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근래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리는 경기를 준비할 뿐이다. 준비 과정과 자세는 좋다.”

김인균에 대한 평가도 전한 박 감독이다. “김인균은 동계 전지훈련을 하며 몸이 좋아졌다. 선발을 둔 이유는 워낙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이다. 김인균은 여러 포지션을 설 수 있다. 문제점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전반전에 기용을 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유준수 전술’에 대해서도 부연을 했다. “상대는 우리가 웅크렸다가 카운터 치는 걸 대비한다. 그래서 전반에 포백으로 나갔다. 양 측면에 빠른 선수로 공격을 하기 위함이었다. 잘 된 점, 잘 못 된 점도 있었다. 시즌을 지나려면 여러 가지 전술이 필요하다. 좋은 컨디션을 바탕으로 전술을 짜는 게 맞다고 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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