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내일 아카데미 시상식..'미나리' 수상 전망은?

<출연 : 윤성은 영화평론가>

내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가 몇 개 부문 수상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전망과 더 자세한 내용을 윤성은 영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영화 <미나리>의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 여부가 우리 시간으로 하루 뒤면 판가름 납니다. 어느 부분에 얼마나 수상하느냐도 관심이지만, 독립·예술영화로서 지금까지 성과도 상당히 의미가 않습니까?

<질문 2>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우리 배우 최초로 배우 윤여정 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영화 102년 역사상 우리 배우가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 아닌가요?

<질문 3> 윤여정 씨가 전 세계 영화제에서 받은 연기상은 모두 38개에 이르는데, 특히 '오스카의 바로미터'인 미국배우조합상(SAG)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연이어 여우조연상을 받은 만큼, 더 기대가 큰 것 같아요?

<질문 4> 할리우드의 시상식 예측사이트 '골드더비'나 각종 매체에서도 윤여정 씨가 유력한 수상자로 꼽히고 있죠?

<질문 5>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 씨는 지금까지 독특하면서도 다소 센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왔습니다. 영화인 윤여정 씨는 어떤 배우라고 평가하십니까?

<질문 6> 한국어 영화로는 두 번째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미나리>가 지난해 <기생충>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미나리>가 경쟁하는 상대는 어떤 작품인가요?

<질문 7> <미나리>가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일찍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지만, 다른 부문은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요. 다만 작품상 부문에서는 다른 의견들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아카데미에서 가장 이변이 큰 부문이기 때문일까요?

<질문 8> 앞서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를 두고 인종차별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질문 9> 선댄스영화제로 시작된 <미나리>의 여정은 오스카에서 끝맺게 됐습니다. 전 세계 영화인들은 시선도 내일 열리는 오스카상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몇 개 부문에서 수상이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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