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45점차 대패에 말 잃은 전창진 감독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민준구 2021. 4.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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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전창진 감독은 "완벽한 패배였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를 미리 포기한 건 아니다. 플레이가 잘 안 된 상황에서 무리할 수 없었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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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전주 KCC는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7-112로 대패했다. KBL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라는 치욕.

전창진 감독은 “완벽한 패배였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CC는 전반에 크게 밀린 뒤 3쿼터부터 벤치 자원을 대거 투입했다. 경기를 일찍 포기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를 미리 포기한 건 아니다. 플레이가 잘 안 된 상황에서 무리할 수 없었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송교창의 공백도 컸다. 1, 2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상규였지만 3차전에선 부진했다.

전창진 감독은 “(김)상규가 많이 지쳐 있다. 그래도 지금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다. 수비에 대한 부분, 그리고 전자랜드가 컨디션이 좋았다. 우리는 몸이 무거웠다. 많은 문제가 있었던 경기, 잘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현의 부진도 뼈아팠다. 전창진 감독은 “그동안 잘해왔다.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버거워했다. 20분 뛰고 30점 진 경기인 만큼 변명이 필요 없다”라고 답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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