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운 17초만의 골' 안양, 서울E 2-1 제압..3연승 3위 도약

김도용 기자 2021. 4. 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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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두 신입생 심동운, 김경중의 연속골로 서울이랜드FC를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안양은 2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 2021 8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패를 당한 서울이랜드는 3승2무3패(승점11‧14득점)로 5위에 머물렀다.

서울이랜드는 추가 실점 후 김민균과 한의권을 투입하며 반격을 도모했고 후반 31분 황태현의 만회골로 1골 차로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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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의 심동운(오른쪽)이 2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시작 17초 만에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두 신입생 심동운, 김경중의 연속골로 서울이랜드FC를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안양은 2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 2021 8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이어간 안양은 4승 2무 2패(승점14‧9득점)로 안산그리너스(승점14‧8득점)를 다득점에서 앞서 3위에 올랐다. 리그 3연패를 당한 서울이랜드는 3승2무3패(승점11‧14득점)로 5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경기 시작 17초 만에 터진 심동운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심동운은 서울이랜드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조나탄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정확한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이랜드는 레안드로, 베네가스 등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닐손주니어를 중심으로 한 안양의 수비는 단단했다.

상대 공세를 잘 막아낸 안양은 후반 9분 역습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경중은 역습 상황에서 서울이랜드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여유 있게 밀어 넣었다.

서울이랜드는 추가 실점 후 김민균과 한의권을 투입하며 반격을 도모했고 후반 31분 황태현의 만회골로 1골 차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안양은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며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는 김천이 2-1로 웃었다. 전반전 1골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김천은 후반 26분에 터진 오현규의 결승 골로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천은 3승 2무 3패(승점11‧8득점)로 6위를, 충남아산은 3승 1무 4패(승점10)로 7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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