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확진자 다녀간 제주 장례식장 감염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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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4일 하루 동안 총 84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가운데3명(694~696번)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감염자 3명은 관광객(694번)이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695번·696번)이다.
제주 694번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8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시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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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9일 성산읍 장례식장 방문자 진단 검사 당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24일 하루 동안 총 84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가운데3명(694~696번)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감염자 3명은 관광객(694번)이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695번·696번)이다.
제주 694번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8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시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8일 골프여행을 위해 서울에서 제주로 왔다.
제주 695번은 도민이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127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696번은 서울 동작구 1539번 확진자 A씨가 다녀간 서귀포시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 방문자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으며, 22일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3일 감염 판정이 나왔다.
도는 A씨가 지난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해당 장소에 머문 가운데,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증상과 무관하게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제주 696번는 현재 무증상 상태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식장과 관련해 24일 낮 12시까지 66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명(69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도 방역당국은 성산읍 신양리사무소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편 25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9명, 격리 해제자는 668명이다. 가용 병상은 총 410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474명(접촉 208명·해외입국 266명)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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