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교체 적중' 오현규 결승골로 김천 6위 도약.. 김천 2-1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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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해 리그 6위로 도약했다.
김천은 2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김천이 초반부터 공격을 몰아쳤고 아산이 페널티 박스 내에서 깔끔히 걷어내지 못했다.
계속 김천의 골문을 두드리던 아산은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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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김천 상무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해 리그 6위로 도약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김천은 2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김천은 8위에서 단숨에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아산은 2연패했다.
K리그2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두 팀이 만났다. 홈 팀 충남아산은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이기현, 유준수, 한용수, 최규백 이은범, 박세직, 이상민, 박세진, 김인균, 이승재, 알렉산드로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김천도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이창근, 김주성, 정승현, 하창래, 정현철, 문창진, 심상민, 안태현, 조규성, 강지훈, 이근호가 선발 출전했다.
영의 균형은 전반 3분 만에 깨졌다. 김천이 초반부터 공격을 몰아쳤고 아산이 페널티 박스 내에서 깔끔히 걷어내지 못했다. 이때 쇄도하던 이근호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김천은 이후 짧은 공간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일격을 맞은 아산도 서서히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알렉산드로의 슛은 골대 위로 향했다. 전반 24분 박세직의 중거리 슛은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33분 아산의 코너킥에서 최규백이 헤딩슛 하였지만 이창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1분에는 박세진이 먼 거리에서 직접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계속 김천의 골문을 두드리던 아산은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5분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김인균이 헤딩으로 균형을 맞추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되었다.
김천은 후반 7분 조규성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했다.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자 김천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나섰고 아산은 라인을 높게 올린 김천의 뒷공간을 노렸다. 이후 아산이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김천은 한 번의 찬스를 노렸다. 후반 22분 이근호가 기회를 잡았으나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중반이 갈수록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 25분 아산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였고 알렉산드로가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김주성이 몸을 날리며 막았다. 그리고 1분 뒤 상황이 바뀌었다. 김천이 짧은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였고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으며 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아산은 동점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국 김천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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