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5경기 3골 1도움' 김인균, 충남아산 에이스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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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의 김인균이 새로운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김인균은 전반 종료 직전 박세진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충남아산에 귀중한 동점골을 선사했다.
김인균은 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었다.
전지훈련 기간 몸을 만든 김인균은 2021시즌 완전히 다른 선수로 탈바꿈하며 충남아산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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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FC의 김인균이 새로운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벌써 올 시즌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리그 최다골.
충남아산은 25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1-2로 패배했다. 전반 3분 만에 실점한 충남아산은 전반 종료 직전 김인균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추가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충남아산은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수비진의 순간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이른 시간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선제골을 기록한 김천은 일찌감치 선수 대부분이 내려서며 수비적으로 나섰다.
충남아산은 김천의 수비진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박동혁 감독이 언급한 대로 충남아산은 유준수를 최전방으로 올리는 변칙적인 전술을 사용했지만 촘촘하게 늘어선 김천 수비진은 이를 능숙하게 막아냈다. 빠른 충남아산의 역습을 방어하기 위해 볼 점유율까지 포기했다.
충남아산의 답답한 공격이 계속됐다. 알렉산드로의 장기인 드리블도 빛을 발하지 못했고 유준수 최전방 카드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충남아산엔 ‘해결사’ 김인균이 있었다. 김인균은 전반 종료 직전 박세진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충남아산에 귀중한 동점골을 선사했다.
이날 김천전은 김인균에게 올 시즌 첫 선발이었다. 그동안 김인균은 ‘슈퍼 서브’로 활약했다. 앞서 4경기를 모두 교체로 나서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고 경남FC전엔 최규백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김인균의 변함없는 활약에 만족한 박동혁 감독은 그를 김천전에 선발로 내세우며 믿음을 보였다. 그리고 김인균은 박동혁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전반전이 끝난 직후 박동혁 감독은 김인균에게 다가가 그의 등을 툭 치며 환하게 웃었다.
김인균은 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었다. 2020시즌 리그 12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전지훈련 기간 몸을 만든 김인균은 2021시즌 완전히 다른 선수로 탈바꿈하며 충남아산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올 시즌 충남아산은 부산, 경남, 서울E 등 우승 후보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K리그2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김인균은 앞서 언급한 경기들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중심에 있었다.
후반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던 김인균이기에 이날 김천전 패배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김인균이라는 카드가 새로운 득점 루트로 자리잡은 건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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