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이근호-오현규 골' 김천, 충남아산 2-1 제압..6위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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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 충남아산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6위로 올라섰다.
김천상무는 25일 오후 1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2-1로 제압했다.
김천은 후반 7분 오현규, 충남아산은 후반 17분 박민서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김천은 후반 24분 박용우, 충남아산은 후반 26분 김찬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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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산] 정지훈 기자= 김천이 충남아산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6위로 올라섰다.
김천상무는 25일 오후 1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승점 11점이 되며 6위로 올라섰다.
양 팀 모두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먼저 홈팀 충남아산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유준수와 알렉산드로를 전방에 놓고, 김인균, 박세직, 이상민, 박세진이 중원에 배치됐다. 4백은 이은범, 한용수, 최규백, 박세진을 투입했고, 골문은 이기현이 지켰다. 원정팀 김천은 3-4-3 포메이션이었다. 조규성, 이근호, 강지훈이 공격에서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심상민, 정현철, 문창진, 안태현이 나섰다. 3백은 김주성, 정승현, 하창래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김천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규성이 내준 볼을 이근호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충남아산이 반격했다. 전반 12분 알렉산드로가 상대를 제친 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24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박세직이 잡아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충남아산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4분 박세직의 코너킥을 최규백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결국 충남아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 박세진이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를 연결했고, 김인균이 깔끔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김천은 후반 7분 오현규, 충남아산은 후반 17분 박민서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김천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22분 좌측면 강지훈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이근호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추가골이 필요한 두 팀이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천은 후반 24분 박용우, 충남아산은 후반 26분 김찬을 투입했다. 추가골의 몫은 김천이었다. 후반 27분 강지훈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빠르게 치고 올라가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천이 다시 한 번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5분 이근호가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며 슈팅을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후 김천은 후반 36분 정재희, 충남아산은 후반 44분 김혜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김천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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