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5위 싸움' 성남vs수원,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팀은?

취재팀 2021. 4. 25.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득점으로 순위가 갈린 성남과 수원의 치열한 5위 쟁탈전이 펼쳐진다.

두 팀은 승점은 같으나, 수원이 12득점으로 성남(8득점)에 앞서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성남에 2.9배, 수원에 2.8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득점으로 순위가 갈린 성남과 수원의 치열한 5위 쟁탈전이 펼쳐진다. 두 팀 모두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먼저 5승을 달성할까?

성남FC와 수원 삼성이 2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성남은 승점 15점(4승 3무 4패)으로 6위에, 수원은 승점 15점(4승 3무 4패)으로 5위에 위치 중이다. 두 팀은 승점은 같으나, 수원이 12득점으로 성남(8득점)에 앞서있다. 성남은 리그 최소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팀 성남은 2연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뮬리치의 공백이 있었던 지난 전북전에서 1-0으로 패했다. 이후 펼쳐진 홈경기에서도 꼴찌였던 인천에게 3골이나 내주며 완패했다. 최소 실점 1위를 달리며 수비를 중심으로 경기를 하는 성남이었기에 첫 다득점 패배는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빡빡한 스케줄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기며 수비가 느슨해진 탓이다.

원정팀 수원도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서울전부터 4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침체되어있었다. 최근 홈경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앞세운 울산을 상대로 '매탄고 유스' 출신의 세 선수가 릴레이 골에 힘입어 승리했으나, 바로 대구 원정에서 '판정 의혹'에 휩싸인 찜찜한 패배를 기록했다.

수비력을 다시 회복해야 하는 성남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성남의 허리를 책임지던 이종성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종성은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센터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친정팀인 수원에 대한 이해도도 높기에 이번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공 폭격기' 뮬리치의 위력적인 공격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수원의 골망을 흔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성이 수원전에서 복귀 후 첫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수원에는 큰 변수가 발생했다. 지난 대구전에서 '중원의 핵' 최성근이 퇴장 징계를 받으며, 이번 성남전에 결장한다. 이미 수원은 김민우와 고승범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강현묵과 안토니스가 잘 메워주고 있지만, 중원 조합에 대한 고민이 많다. 한편, 수비수 헨리가 복귀했다. 헨리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벽을 세워 공백이 큰 중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 그래도 수원이 5위를 지켜낼 것!

전문가들은 수원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성남에 2.9배, 수원에 2.8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승리 확률이 36%인 수원이 34%인 성남에 앞서있다. 만약 홈팀인 성남에게 +1골의 어드밴티지를 줄 경우 성남의 승리 확률은 67%에 달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득점 차가 1골 이하인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스포라이브는 양 팀 경기의 총 득점 합이 1.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률에 2.42배를, 1.5골 이상에는 1.61배를 책정했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한 끗 차이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수원의 2-1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권채은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