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과 사귀며 1년 내내 생일이라 사기 친 日 남성 '들통'..선물은 총 100만원어치

강소영 2021. 4. 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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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명의 여성들과 사귄 일본의 30대 남성의 만행이 피해 여성들의 합심으로 결국 들통 났다.

최근 일본 마이니치 방송(MBS) 등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타카시 미야가와(39)가 수십 명의 여성과 진지한 관계를 갖는 척 하면서 총 10만엔(약 103만원)의 선물을 받았다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최소 35명에 이르며 각 여성들에 일 년 내내 선물을 거두어 들였다.

이에 생일 선물 명목으로 그가 받은 선물은 수십만원의 옷을 포함해 10만엔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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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S 화면 캡처
 
35명의 여성들과 사귄 일본의 30대 남성의 만행이 피해 여성들의 합심으로 결국 들통 났다.

최근 일본 마이니치 방송(MBS) 등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타카시 미야가와(39)가 수십 명의 여성과 진지한 관계를 갖는 척 하면서 총 10만엔(약 103만원)의 선물을 받았다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미야가와와 만난 피해자들은 이 사실을 안 후 뭉쳐 그를 경찰에 신고했고 그는 체포됐다.

그는 주로 미혼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고 있다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최소 35명에 이르며 각 여성들에 일 년 내내 선물을 거두어 들였다. 47살의 한 여성에게는 2월22일, 또 다른 40살 여성에게는 7월, 35살의 여성에게는 4월이라고 생일을 이야기 해왔다고. 하지만 그의 진짜 생일은 11월13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생일 선물 명목으로 그가 받은 선물은 수십만원의 옷을 포함해 10만엔에 이르렀다.

현지 경찰은 또 다른 여성이 미야가와의 데이트 사기 피해를 당하진 않았는지 조사 중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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