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달 '2021 그랜저' 출시
국내 베스트셀링 차인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다음달 2021년형 새 모델로 나온다. 2019년 부분변경 모델 이후 처음으로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그랜저 새 모델명을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그랜저 새 모델명을 맞추는 퀴즈 형태 이벤트다. 내달 판매 개시 전까지 이번 행사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현대차는 내달 중 새 그랜저 판매를 사실상 공식화한 셈이다.
그랜저는 현재 4년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차로 지난 2016년 말 현재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나왔다. 이후 2019년 11월에는 상품성 개선(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됐다.
지난해 더 뉴 그랜저는 총 14만5463대가 팔리며 2위인 포터(9만5194대)와 5만대 이상 격차를 벌인 국내 최고 인기 차량이다. 올해 1~3월에도 2만5861대가 팔리며 선전했다.
다음달 나오게 될 2021년형 그랜저는 2019년 부분변경 후 2년만에 선보이는 연식변경 수준인 만큼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신규 트림(등급)을 추가함으로써 연식변경 이상의 효과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2021년형 그랜저가 출시되며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기아 신차인 'K8'과도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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