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땅값 0.96% 상승..세종·서울·대전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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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은 세종시와 서울시를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이 전분기와 동일한 0.96%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2.18%)다.
서울은 1.26%로 세종 다음으로 높았고, 세종 인접 지역인 대전도 1.16%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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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은 세종시와 서울시를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이 전분기와 동일한 0.96%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는 0.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2.18%)다. 세종은 수도 이전 논의가 정치권에서 꾸준히 진행되면서 땅값도 들썩이고 있다. 서울은 1.26%로 세종 다음으로 높았고, 세종 인접 지역인 대전도 1.16%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제주도는 -0.01의 변동률을 보여 17개 시·도 중 홀로 하락했다.
전국 땅값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주거지역 1.09%, 상업지역 1.00%, 녹지 0.82%, 농림 0.79%, 계획관리 0.78%, 공업 0.65% 등으로 집계됐다.
1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84만6,000필지(544.3㎢)였다. 이는 전년 4분기(95만2,000필지) 대비 11.1% 감소한 수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도 31만6,000필지(500.8㎢)로 전분기 대비 0.2%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초 주택공급 정책, 금리인상, 보유세 부담 등에 따른 매수세 감소로 전분기 대비 주거용 토지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로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부산 -46.6%, 울산 -45.5%, 광주 -43.0%, 대구 -38.5%, 경남 -0.5% 등 13개 시·도에서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23.1%, 서울 -16.7%, 대전 -10.2%, 울산 -10.0%, 대구 -6.6%, 세종 -6.5% 등 10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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