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터 주니어 커리어하이' 덴버, 휴스턴에 13점 차 완승

신준수 2021. 4. 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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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주니어가 커리어나이트를 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덴버 너게츠는 25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129-116으로 승리했다.

포터 주니어의 3점슛 세례에 휴스턴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고 간격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었다.

포터 주니어가 커리어하이 39점을 기록하면서 덴버는 축포를 올렸고, 이미 승패는 결정 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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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포터 주니어가 커리어나이트를 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덴버 너게츠는 25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129-116으로 승리했다.

마이클 포토 주니어에겐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였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3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휴스턴은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패 행진을 멈추기엔 역부족이었다. 많은 선수가 결장하고 휴스턴은 이날 단 7명의 선수만 코트를 밟은 것이 패배의 주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

1쿼터부터 덴버가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니콜라 요키치가 1쿼터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3점 라인을 밟고 던진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린 요키치는 PJ 도지어의 3연속 3점슛까지 모두 어시스트하면서 농구 도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요키치는 직접 득점 사냥에 나서기 시작했고, 1쿼터에만 16득점(7/8 FG 88%) 4어시스트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겼다.

휴스턴도 제이션 테이트의 골밑 공략과 켈리 올리닉의 3점슛으로 최대한 덴버의 공세를 따라가려 했다. 허나 요키치의 말도 안 되는 퍼포먼스에 밀렸고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내주고 말았다. 1쿼터 종료 스코어는 36-36. 덴버가 앞서갔다.

2쿼터에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덴버가 무섭게 점수를 적립해갔다. 차이가 있다면, 이번엔 포터 주니어가 주축으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3점슛으로 예열을 마친 포터 주니어는 2쿼터에 3점슛 4개 포함 14득점을 기록하며 요키치에게 바통을 이어받았다. 포터 주니어의 3점슛 세례에 휴스턴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고 간격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었다.

전반 종료 스코어는 72-50. 일찌감치 승부는 기울어갔다.

후반이 시작되고 휴스턴의 공격이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었다. 1쿼터에 활약했던 테이트와 9득점(3/6 FG 50%)을 올린 DJ 윌슨이 고군분투했다. 허나 너무나도 벌어진 점수 차는 좁혀질 생각을 하지 않았고 점수판에 큰 변화(102-82)는 존재하지 않았다.

승패를 가를 수 있는 4쿼터지만, 코트 위에 어떠한 긴장감도 존재하지 않았다. 포터 주니어가 커리어하이 39점을 기록하면서 덴버는 축포를 올렸고, 이미 승패는 결정 난 듯했다.

경기의 최종 스코어는 129-116. 덴버의 완승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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